[🇩🇪독일 워홀] D+216(2025.02.13.) 미라클모닝 / 바뎀뷔르템베르크 주립도서관 / 독일 겨울

독일 워홀 D+216. 미라클모닝 겸 오전 05시에 일어나서 알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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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아침으로 Edeka 우유빵과 아이스 라떼를 먹었다. 달달한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와상인데, 몸에는 안 좋을 것 같지만 크림이 달달하니 맛있다. 다만 좀 작아서 금방 배가 고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저런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고 07시부터 1시간 40분동안 독일어 공부를 했다. Nicos Weg B1 한국어 번역을 보고 독일어 영작하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1. 독일 워홀 : 러닝

그리고 러닝을 나갔다. 준비를 다 하고 나갔는데 밖이 이 상태였다. 독일은(내가 사는 지역이 특히 더 그런 것 같기는 하지만) 산책로가 많고 인구 밀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러닝이나 산책, 야외 운동을 하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가면 꼭 아기/아이들과 강아지를 적어도 한 번은 만나서 좋은 것 같다ㅎㅎ

눈이 쏟아져서 얼굴에 눈 범벅이 되긴 했지만 40분 러닝하고 돌아와서 샤워를 했다.

독일 워홀 러닝 인증 사진

2. 독일 워홀 점심 : 스테이크

점심으로는 스테이크와 로투스 스프레드 바른 빵을 먹었다. 독일은 고기가 저렴해서 자주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스테이크 용 고기가 뭐냐고 물어보고, 지방 적은 부위로 200g 정도 사와서 두 끼동안 나누어 먹었다. 요즘 한국에 유행하고 있다고 하던데, 작년 초에 유행하기 전에 한국에서 온라인 주문해서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독일 마트에서 보자마자 집에 데리고 왔다ㅎㅎ

독일어 시제 정리하고, 도서관으로 갔다.

3. 바뎀뷔르템베르크 주립 도서관

구글 맵 링크!

https://www.google.com/maps/place/W%C3%BCrttembergische+Landesbibliothek/@48.7779456,9.1845179,14.74z/data=!3m1!5s0x4799c4caeb876045:0x7609709238712a4e!4m6!3m5!1s0x4799c4caea225ef9:0xfa0f4a9e028080cf!8m2!3d48.7777438!4d9.1849992!16s%2Fm%2F027h47d?authuser=0&entry=ttu&g_ep=EgoyMDI1MDIxMS4wIKXMDSoASAFQAw%3D%3D

자주 가는 도서관은 Stuttgart Charlottenplatz에 있는 바뎀뷔르템베르크 주립 도서관인데, 근처 도서관 중에서는 운영 시간도 가장 길고 깔끔해서 좋다. 오늘 드디어 좌석 발급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도서관 관련 글도 한 번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컴퓨터로 좌석발급을 하고 위에 저 기계에 카드를 찍으면 종이로 된 좌석표가 나온다. 매번 컴퓨터로만 좌석 발급을 하고 말았는데 좌석 번호가 없어서 왜 그러지 했더니 저 기계까지 거처야 하는 거였다.

화요일에 독일어학원 수업을 갔는데 선생님이 아프다고 일찍 집에 가셨다.(아프다 = 일 안한다. 이게 독일 문화인 듯 하다) 그리고 3일동안 휴강 공지를 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해가야 하는 학원 숙제가 꽤 많았다. 도서관에서 3시간이 넘게 숙제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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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일 워홀 저녁 : 샌드위치

배가 고파서 서둘러 집에 와서 저녁을 해먹었다. 저녁은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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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빵을 반으로 갈라서 한쪽에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바르고, 빵 사이에 루꼴라, 토마토, 햄(가끔은 치즈도)을 넣어서 만들어먹는 샌드위치인데 맛있고 간편해서 자주 해먹는다.

Cutler & Norris(1988) 논문도 오늘 드디어 다 읽고 정리했다. 얼마를 끌은 건지;;ㅠㅠ

또 이것저것 하니 벌써 밤 9시가 되었다. 또 내일도 일찍 일어날 계획이라 이만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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