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대 준비기] 2. TestDaF Paper-based 후기 / 인천대
독일 의대 준비기 1탄 👉 https://surfer1225blog.com/%eb%8f%85%ec%9d%bc-%ec%9d%98%eb%8c%80-%ec%a4%80%eb%b9%84%ea%b8%b0-1/
독일 의대 입학에 필수적인 TestDaF를 응시했다.

TestDaF 웹사이트 : https://www.testdaf.de/de/
첫 시험이기도 했고, 시험을 거의 못 볼 뻔해서 경험상이라고 생각하고 봤다.
아침에 가면서 공부하면서 좀 편하게 가려고 택시를 탔다.
그런데 택시가 갑자기 거의 다 와서 네비가 고장나서 길을 모르겠다는 거다;;
분명 근처에 와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며 갑자기 다른 길로 가기 시작했다.
시험장에서 점점 멀어졌고 결국 9시 입실인 시험에 9시 23분에 시험장에 내렸다.
이 와중에 2만4천원 택시비 중에 2만원만 받겠다고 인심 쓰듯이 이야기하는 택시 아저씨 때문에 화가 났지만, 일단 시험장으로 뛰었다.
다행히 들어갈 수 있었고 정신 없이 자리에 앉았다.
수험표는 필요없었고, 신분증과 펜 하나만 있으면 된다.
형광펜도 허용되었다.
시험장은 3층(로비)가 있는 충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여자화장실은 칸이 두 곳밖에 없어서 줄이 길으니 7층으로 올라가서 사용해도 된다.
방은 두 곳이 있었는데, A고사장이 B고사장보다 훨씬 컸다.
휴대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종이, 노트 등은 가방에 넣고 시험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손댈 수 없었다.
문제는 시험장이 너무 추웠다는 것이다.
셔츠 + 니트 + 패딩조끼 + 롱패딩까지 입었는데도 다리와 발이 너무 시려웠다.
히터를 튼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수험생도 너무 춥다고 하는 걸로 봐서 나만 유별나게 추웠던 건 아닌 것 같다.
다들 꽁꽁 싸매고 시험을 봤다.
들어보니 숙명여대 시험장은 춥지 않았다고 한다.
1. Lesen
추위에 적응하다 세 번째 지문은 거의 찍었다.
첫 번째 지문은 쉬웠고, 두 번째 지문은 적당한 난이도였다.
2. Hören
첫 번째 일상회화 리스닝 속도가 너무 빨랐다.
처음에 2배속으로 잘못 튼 줄 알았다. 반은 못 듣고 넘어갔다.
두 번째, 세 번째는 좀 나았다.
3. Schreiben
쓰기는 적당했다. 3페이지 정도 썼는데, 오류가 많지 않았길 바랄 뿐이다ㅠㅠ
그리고 다음에 시험볼 때에는 고급 표현도 좀 더 준비해야할 것 같다.
4. Sprechen
이건 예상하지 못한 방식의 녹음이었다.
30분을 통째로 녹음하는 것이었는데, 말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가 없다.
감으로 알거나 아니면 다음에는 녹음 시작 시간을 적어놓고 계산해야할 것 같다.
언제 끝나는지를 몰라서 한참을 쉬거나 녹음 시간을 넘기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식으로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느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Paper-based는 시험 결과도 2달 후에 나온다고 해서 그동안 Digital 버전 준비하면 될 것 같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