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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판트(Pfand)란?
독일에는 판트(Pfand)라는 재활용품 수거 제도가 있다.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된 음료에는 판트가 부과되는 경우가 많다.
판트는 보통 0.25유로이고(0.15유로인 것도 있음), 큰 마트에 판트(Pfand)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계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아래 표시가 있으면 판트 해당 제품이다! (사진 출처 : http://www.eknews.net/xe/German/410278)



판트(Pfand) 비용을 돌려받으려면?
판트 기계에 병을 하나씩 넣으면 기계가 바코드를 인식한다. 마지막에 종료 버튼을 누르면 판트 영수증이 나오는데, 계산할 떄 판트 영수증을 주면 그만큼 비용에서 차감된다.
이제 독일생활 9개월차 접어들면서 좀 적응이 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한국은 이런 거 없어도 분리수거 잘 하는데..?’ 싶었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잘 하지만, 외부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아무데나 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최근에 다녀온 오스트리아에도 판트(Pfand) 제도가 있었는데, 판트 스티커 모양이 달랐다.


베를린 여행갔을 때 목이 말랐는지 음료를 여러 개 사마셨는데, 하필 일요일이라 여는 마트가 없어서 캐리어 하나 가득 페트병을 넣어 돌아온 기억이 난다.
⚠️주의⚠️ 바코드 인식이므로 병을 마구 구기면 안된다! 모양이 보존되어 있지 않으면 바코드 인식이 되지 않아 힘들게 들고간 의미가 없다ㅠㅠ
요즘 유로 환율이 최악이라 이런 작은 것도 중요하답니다ㅠㅠㅠ 다들 잘 활용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