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대 준비기 21탄. IMAT 신청일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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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T 준비는 다 했는데 시험 신청을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전날부터 약간 긴장이 되었다.
한국 시간 오전 7시(이탈리아 시간 기준 00시)부터 1시간에 한 번씩 확인을 했다.
재작년 기준 밤에, 작년 기준 오후에 신청창이 열렸다고 해서 오전 시간은 나름 여유롭게 보냈다.
어차피 근무 시간(오전 9시) 전에 열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ㅎㅎ
이번에는 오후 6시 41분 (한국 시간 기준) 경에 열렸다.



1-2분 신청이 되다가 그 다음부터 사이트가 먹통이 되어서 다들 엄청 오래 기다렸다.
500, 503, 504 다양한 에러가 계속 떴다..
(매년 이런다고 하는데, 올해 역대급으로 지원자가 많단다)
작년과 홍콩 시험장이 바뀌었다는데, 훨씬 큰 곳으로 바뀐 듯 했다.
수용 인원이 200명이어서 서버가 터지는 대란 속에서도 나중까지 자리가 남아있었다.
나도 나중에는 chrome 창 2개, firefox 하나, safari 하나 이렇게 총 4개를 열어놓고 했는데, firefox가 먹혔다.
혹시 이탈리아 의대를 준비하는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카페든 단톡이든 찾아서 들어가시길 바란다.
시험은 정보 싸움이다.
물론 쓸모 없는 정보나 남들의 한탄도 듣게 되지만, 중요한 정보를 나만 놓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번에 들어가있는 단톡에서 신청창이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신청했다.
재빠르게 결제를 하고 이메일로 컨펀메일까지 받고 그제서야 안심했다.
컨펌메일을 보면 별 거 없는데..? 생각이 들지만 그 메일이 맞다.
사실 베이징이 평이 괜찮다는 말이 있어서 마지막에 홍콩 / 베이징 중에 고민을 좀 했는데, 그래도 언어도 안되고 vpn 깔고 하는 과정이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 홍콩으로 결정했다.
고사장이 시장가 매우 가까운 것 같아 조금 걱정은 되지만 소음에 민감한 편은 아니니 괜찮을 것이라고 믿어본다.
이제 시험 공부만 하면 된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