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대 준비기] 38. IMAT 시험 후기(1) / IMAT 당일 / IMAT 홍콩 시험장

이탈리아 의대 준비기 38탄. IMAT 시험 후기 / IMAT 당일 / IMAT 홍콩 시험장

이탈리아 의대 준비기 37탄 👉 https://surfer1225blog.com/%ec%9d%b4%ed%83%88%eb%a6%ac%ec%95%84-%ec%9d%98%eb%8c%80-%ec%a4%80%eb%b9%84%ea%b8%b0-37/

드디어 시험 당일.

원래 계획은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오전 10시가 다 되어서야 눈이 떠졌다.

이탈리아 의대_IMAT 당일

급히 세븐일레븐에 가서 먹을 것을 사와서 먹으며 총복습을 했다.

시험이 오후 5시부터라 시험장 가기 전에 샌드위치를 하나 더 사먹었다.

이탈리아 의대_IMAT 당일

홍콩 시험장은 추가 안내가 없었다.

오후 3시에 입실이라는 안내가 있었는데, 3시부터 입실이라는 건지, 3시까지 입실이라는 건지 모호했다.

그래서 안전하게 오후 3시 즈음 도착하기로 했다.

시험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시험장을 변경한 시험 주최측 때문에 갑자기 시험장까지 거리가 택시로도 30분이 걸리게 되어서, 오후 2시 30분에는 호텔에서 출발을 해야 했다.

홍콩 택시비도 만만치 않았다.

2-30분 거리에 2만8천원이 넘게 나왔다.

그래도 불안하게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우버를 이용했다.


홍콩 시험장(Hong Kong Institute Of Vocation Education (Morisson Hill Campus))

시험장 위치는 다음과 같았다.

시험장에 도착하니 건물을 하나 통과해야 했다.

IMG 2526

건물을 하나 통과하니 길게 줄을 서있었는데,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줄이 줄지 않았다.

오후 3시 30분 정도가 되자 줄이 빠지기 시작했고, 시험장 입구에서 registration이 있었다.

Registration 후에는 시험장 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시험장 밖에서 많은 인원이 마지막 Review를 하고 있었다.


홍콩 시험장의 경우,

✅ 오후 4시 45분까지 Registration 완료해야 함

✅ 여권 필수

✅ 물, 아날로그 시계(스마트 워치 아닌) 가능 (시험장에 커다란 시계가 있기는 했다)

❌ 개인 펜 사용 불가

❌ 시험 등록 서류 필요 없음

✅ Registration하면서 휴대폰과 스마트워치의 전원을 끈 후 작은 가방에 넣어(시험장 제공) 자석으로 고정

✅ Registration 후에는 자리가 지정되며 가방에서 아무것도 꺼낼 수가 없음

✅ Registration 후 화장실은 한 번에 1명씩만 갈 수 있음. 오후 4시 45분 ~ 오후 5시 사이에는 화장실 갈 수 없음. (시험 시작 이후에 갈 수 있음)


응시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험 고사장마다 정책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았다.

어떤 고사장은 펜을 주지 않기도 하고, 융통성 있게 화장실도 시험 직전까지 그냥 다녀오게 해주고 그런 차이점이 많았다.


그래도 시험 때는 항상 최악을 대비해야 하기에 어느 시험장이든 IMAT을 본다면

✅ 여권, 시험 등록 서류, 개인 펜, 아날로그 시계, 물 필참

✅ 시험장 모이는 시간에 맞춰서 도착

✅ 미리 화장실 다녀오기

정도는 지키는 게 좋은 것 같다.

시험 시작은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홍콩 시험장이 이번에 200명으로 인원이 많아 9분 시작시간이 늦춰졌다.

이 때문에 퇴실 시간이 어마무시하게 길어졌는데, 뒷 줄의 경우 시험이 끝나고 퇴실에 약 2시간이 걸렸다.

초반 퇴실 속도가 진짜 너무 느려서 항의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대기를 한 번에 좀 여러 명 시키면 되는데, 대기를 무조건 1-2명으로 제한하다보니 한 사람 짐 준비 → 바코드 붙이기 및 사인→ 휴대폰 받기→ 퇴실 → 다음 사람 짐 준비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서 2줄 나가니 약 40-50분이 지나있었다. (총 12줄인가 그랬다)

총감독관이 꽉 막힌 사람 같아 보였는데, 융통성이 없어서 무엇이든 원칙대로만 진행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일어난 듯 싶었다.

중간에 결국 이탈리아 본부에서 나온 감독관이 개입을 했고, 그때부터 대기 인원을 늘렸다.

그대로 가다가는 진짜 밤 11시에나 호텔에 가겠구나 싶었다.

실제로는 8시 40분 경에 나왔다.


그리고 추가로 처음에 시험이 공정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하는 자원자 4명을 모집했는데(모집하다 안 되어서 결국 아무 번호나 호명함), 이 사람들은 시험이 끝나고 모두가 퇴실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함으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IMAT 시험은 다른 시험과는 응시번호 배정과 성적 확인이 좀 다르다.

수험번호가 제일 마지막에 답안지를 제출할 때 붙이는 바코드로 임의 배정된다.

📌 따라서 마지막에 붙이는 스티커 바코드 번호를 기억하고 나와야 시험 다음주에 발표되는 익명 점수 리스트에서 내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

내 경우에는 미리 종이와 펜을 준비했다가 바코드를 붙인 답안지를 답안지 박스에 넣자마자 옮겨적었다.

시험 감독관들도 그걸 제지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나 또한 다른 응시생들의 퇴실에 방해되지 않도록 이동하면서 번호를 옮겨적었다.

참고로 알파벳이 적혀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올해 응시번호에는 영어가 없었다.

그리고 수험번호가 굉장히 길어서 사실상 모든 번호를 외우기보다 뒷번호를 최대한 암기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나는 마지막 12자리를 외워 나왔다.

📌 바코드 스티커를 선택할 수 있어서 본인이 선택하기 쉬운 바코드 번호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겠다.

IMAT 수험번호 배정과 바코드 스티커 붙이는 법 등에 대한 영상은 다음을 참고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EuwlpqHdhMg


시험 끝나고 나와서는 숙소 근처로 가서 딤섬을 먹으러 갔다.

시험 자체에 대한 후기는 또 다른 포스팅에 담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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