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홀] D+339 / 콘스탄츠(Konstanz) 여행 1일차 / 콘스탄츠 숙소 추천 / Altstadt / 보덴호 / Bodensee

독일 워홀 339일차. 콘스탄츠 여행을 떠났다.

독일 워홀 294일차 후기 👉 https://surfer1225blog.com/%eb%8f%85%ec%9d%bc-%ec%9b%8c%ed%99%80-294%ec%9d%bc%ec%b0%a8/

아침에 FlixBus를 타러 Kornwestheim 역으로 향했다.

역에 거의 도착해가는데 버스가 16분 지연된다는 안내 메세지가 왔다. 안 그래도 좀 일찍 왔는데,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이참에 가면서 먹을 빵이나 사자, 하고 근처 REWE로 갔다. Kornwestheim역에 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아는 길이어서 헤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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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x버스가 왔고, 어제 좀 늦게 자서 버스 타서는 거의 기절하듯 잠들었다ㅋㅋㅋ

중간에 2번 정도 깼는데, 3번째 깨보니 도착해있었다ㅋㅋㅋ 원래 노트북으로 작업을 좀 하려 했는데 작업은 커녕 잠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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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숙소에 짐을 맡기러 갔다. 멀지는 않았는데, 가는 길이 좀 복잡했다.


콘스탄츠 숙소 추천 : Rioca Konstanz Posto 10 Hotel

숙소는 Rioca Konstanz Posto 10 Hotel로 잡았다.

별점 : ⭐️⭐️⭐️⭐️⭐️

구글맵 링크 : https://maps.app.goo.gl/muecrkUf1h58ErpB8

호텔 방은 혼자 쓰기에는 충분히 넓었고, tv, 냉장고, 블루투스 오디오, 커피 머신, 해먹의자, 테라스 등 있을 건 다 있었다. 진짜 만족스러워서 추천한다!

나중에 이런 집에 살고 싶을 정도였다.


짐을 맡기고 Altstadt로 향했다. 가는 길에 라인 강을 쭉 따라서 걸었는데 잔디밭에 누워서 책을 읽거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유로운 분위기라 너무 좋아보여서 나도 내일 와야지, 하면서 걸어갔다.

다리를 하나 건너면 Altstadt가 나온다. 30-40분 정도 걸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빠르긴 하지만 천천히 눈에 담고 싶어 걸어갔다.

독일 특유의 분위기가 나면서도 한적해서 좋았다.

좀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컸고 Zalando 아울렛이 있을만큼 있을 건 다 있었다.

Altstadt에서 좀 더 걸어가면 보덴호가 나온다.

호수 색이 스위스 인터라켄 갔을 때 같았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라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배들도 보였다.

나중에 이런 곳에 살고 싶다, 싶을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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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츠를 대표하는 조각상도 봤다.

오늘 날씨가 약간 구름이 낀 날씨였는데, 햇빛이 많이 강하지 않아 걸어다니기에는 딱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 여러 그림들이 새겨진 건물들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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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이런 조각도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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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을 따라 돌아오면서 본 오리 가족:)

점저로는 호텔 앞 버거킹에서 치킨버거 세트를 사서 먹었다.


피곤해서 낮잠을 좀 자고 슈퍼가 문 닫기 10분 전에 급하게 가서 물과 우유, 커피 캡슐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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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 10시까지 열려있다는 호텔 루프탑에 올라가봤는데, 자리가 모두 꽉 차 있어서 노을만 좀 구경하다 내려왔다.


호텔방에 돌아와서는 커피 마시면서 독일어 공부를 좀 했다.

8월에 독일어 Goethe-Zertifikat C1 시험을 보려고 준비 중이다.

열심히 해서 꼭 붙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보덴호에 수영을 하러 가보려 한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한국 돌아갈 날이 25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 시간을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니까.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

오늘 하루 모두 행복하셨길, 그리고 내일도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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